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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공동구매 관련 이야기

 


날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하여 회원여러분들의 공동구매 요청도 늘어나서 비씨파크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하여 공동구매를 하기 위해서 리뷰도 쓰고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니 본사에서 기존 유통망 보호를 위하여 제품 공급하지 않아, 결국 총판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총판에서 제품을 받아보려고 하니 이익이 아니라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더군요. 거의 총판이 아니면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외산 고가의 디지털 카메라 제품의 경우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도 용산 컴퓨터 하드웨어 부품시장과 변모하는거 같습니다. 수십만원짜리 디지털 카메라를 팔아서 거의 이익이 남지 않으며, 비씨파크와 같은 업체의 경우 부가세를 100%내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품을 판매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욕심같아서 여러회사의 정품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하고 싶으나 현실이 되지 않음을 회원님들께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하나 더 우스운것은 디지털 카메라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딸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맞게 당연히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가격은 떨어질때까지 떨어지고 상품도 없어서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요새말로 아햏햏한 일이 아닐수 없지요.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는 장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로 그렇더군요.

디지털 카메라를 우리나라로 수입하는 총판사들은 일본등지에서 역수입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 때문에 정품의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고, 가격이 떨어지다보니 총판업체 및 소매업체의 수익구조가 떨어질 곳 까지 떨어지게 되지만, 몇몇 업체들은 몇천원 남기면서 제품은 팔게 되고, 마진구조가 박하다보니 일반 소매업체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세금계산서를 사서 매입을 많이 잡아서, 부가세를 환급받아서 먹고 사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찌된 시장이 제품을 팔고 부가세를 내는 교과서적인 경제활동이 돌아가지 않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회가 항상 FM으로 돌아가지 않지만, 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유통관련 초보인 제가 잘 모르면서 하는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몇달간 용산에서 체감하면서 느낀것은 정말로 어려운 분야인거 같습니다. 단순히 계산기 두드려서(수학적으로 이해를)는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은 항상 피해를 입기 마련입니다. 정품이 많이 판매가 되지 않으니 정품에 대한 고객지원이 좋을리 없을것이고, 비품은 항상 비품대로 말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이 반품했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가격이 떨어지다보니 일부 상점들은 중고제품을 신제품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들도 합니다. 간혹, 휴대폰도 그런 경우들이 있지요.

일단, 현재로서는 수십만원짜리 디카를 공동구매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태인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비씨파크에서는 10만원대 이하로 저렴하고 생활에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공동구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상 비씨파크 공동구매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03-02-05 18:33:48
3175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최순오 '03.2.5 9:10 PM 신고
    사진보고 쿨픽스 하는줄 알았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최순오 '03.2.5 9:10 PM 신고
    쿨픽스 3500 나왔다는데 . 아쉽군요. 그런넘 공구하면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텐데.. ↓댓글에댓글
  3. 3. 여운관 '03.2.5 10:19 PM 신고
    -0-z 전 흠흠흠 -- 너무비싸면 사질안을꺼구.. S45정도 어떤가요 너무비싸나 --; ↓댓글에댓글
  4. 4. 이희성 '03.2.5 11:01 PM 신고
    아.. 공구란것도 회사에 이익이 남아야 하는것이였구나... 난또 사려고 하는사람들기리 주체가 되어 모여서 사는건지알았네 ↓댓글에댓글
  5. 5. 염희영 '03.2.5 11:38 PM 신고
    가끔 한번씩 고객 사은행사(신년) 같은것두. 한번씩 하면 좋겠는데.. 이익은 남지 않지만... ↓댓글에댓글
  6. 6. 고현일 '03.2.6 12:19 PM 신고
    진정한 공구라면 소비자들이 스스로 뭉쳐서 하는거죠...
    단지, 요즘들어선 공구라는 이름하에 업체들이 물건 파는 수법으로 전락하고 있는게 안타깝군요...BCPARK 은 그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 ↓댓글에댓글
  7. 7. 조상현 '03.2.7 1:12 AM 신고
    초기에는.. 소량으로... 진짜 알짜물건들 싸게 팔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개?나 소?나 전부 공동구매라고 갖다 붙여노코...;; ㅎ ㅓㅎ ㅓ;; 우습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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