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루넷 사용자이구요

지난 4월에 장애가 발생(발생이라기 보다는 그날 알게 됐다고 하는게 옳겠죠)

해서 처음으로 A/S 접수를 했습니다.

그날이후로 인터넷 사용하는데 너무 지장이 많아서

거의 매일 전화를 했습니다.

두달 반을 거의 매일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A/S를 나온적이 없습니다.

혼자서 해볼 수 있는건 다해봤습니다. 랜카드 네개나 사서 바꾸어봤구,

전화하니 컴퓨터가 이상할 수 있다고 해서 힘들게 노트북 빌려서 테스트...

케이블 모뎀이 문제일지 모른데서(이건 분명히 A/S센터에서 와서

모뎀을 교체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오더군요) 옆에 사는 형네 케이블 모뎀

뜯어와서 해보고......포맷은 수십번....제어기 최신버젼 모두 받고....

이렇게 해놓고 신고를 했는데도 전화하면 맨날 같은 소리...

처음부터 새로....랜카드 교체해보세요....해봤어요....컴퓨터가 이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교체해봤어요....모뎀 불량인지도 모르죠....것두 교체해봤어요....이걸 맨날 반복.....

신고한지 두달만엔가 두루넷 고객지원센터(080-3488-828)로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의 황당한 소리......

장애사실은 인정을 하면서도 언제고쳐줄거냐고 물으니 모르겠답니다.

요금 감면 되냐니깐 것두 안된다고 하고, 그냥 계속 돈내면서 쓰고 있으면

언젠가는 고쳐준답니다. 그 '언젠가'는 정말로 언제인지 기약할 수 없다구.....

물론 지금은 정상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회선 점검을

해서 고쳐진듯 하네요. 하지만 둘넷의 장애처리는 정말 수준이하입니다.

직접 A/S를 하지 않고 업체에 맡긴게 문제이겠죠.

자신의 회사라는 사명감 전혀 없는 A/S센터, 기초적인 전문지식도 없이

우기기만 하는, 그리고 아무런 권한도 없어 고객이 요구하면 윗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황당한 소리로 고객을 기막히게 하는 고객지원실......

장애 발생했을때 아파트에 다른 서비스 하나만 더 들어왔어도

바로 바꿨을 겁니다. ㅠ.ㅠ

결국은 아직도 둘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또 장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네요.

황경남: 어디 사시는지 몰라도 참 나쁜둘넷이네요.일단 지역사무소로 a/s 신청하신후 [08/22-16:50]
황경남: 그 담에 1588-3488 이었나요? 서울맞을꺼에요 아마 열루 다시 신청해서 큰소리?? 할튼 다시 신청해보세요. [08/22-16:51]
황경남: 저같은 경우엔 그 방법이 a/s 제일 빨랐습니다. 그래도 연락없음 1588-3488 몇번더 전화하면 꼭 옵니다. 경험담이에여 [08/22-16:51]
김정학: 1588 요기전화해서 안내원한테 한마디해요 저도 그러니 열흘만에 오더군요 참 더러어서 1588잘 돼지도 않고 짜증나 [08/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