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제이 이야기3(펀글)

진짜루 올부터 알바시작이다~

우동집 문을 힘차게 열었다~

"안녕하세요~~~~"아침이라 힘차게 인사했다

아줌마둘 "어..그래 얼렁 옷갈아입고 온나"

켁~!~!~ 냉담한 반응ㅡㅡ;;;

방에 가서 아줌마가 나뚠 우동티랑 앞치마를 입었다

아고 아고~ 설레라~~^_____________^

아침에 오믄 언니가 케찹이랑 마요네즈를 넣으랬쥐?

참참.....최창민 닮은 오빠는 어뒤있쥐?

조쪽에서 계란을 열쉬미 까고 있네..쿠쿠~^^

케찹을 완벽하게 다 넣었따

그리고 마요네즈를 넣는데..이건 통에 넣는건지

내 손에 다 바르고 있눈건쥐...ㅋㅋㅋ

그리고 탁자닦구~ 할일이 천지네..아고아고~~

오늘 근데 우리 우동집앞에 a고등학교 시험이란다

그래가 점심때가 되니까 미틴듯이 사람이 많타

저기여~ 나 오늘 첨왔어여~~

나 오늘 첨인데~~

..........첨인데...

아란곳 하지 않고...넘쳐나는 인간덜~~

이뛰..

여기저기서 "주문이요~"

아줌마들 "이거 떡 가지고가라"

잔돈 챙기랴~ 주문 부르랴~~

최창민 닮은 오빠눈 배달한다고 음꼬~

첨온 내가 감당하기엔 절라 무서운 상대들이였다

잔돈안준 곳도 한두곳이 아이고

음식 늦게 나온다꼬 절라 캐쌌고

넘처나는 주문지때매 절라 정신 음따..

머리가 ...뱅그르르돈다@.@

인간덜이 우루루 지나고 난자리에는 엄청난 설거지 꺼리가~~

움뛰...그거 치우는것도 일이다 일~!~

최창민 닮은 오빠왈

"우와~!~ 내 알바하고 이래 사람 많이 온적 첨이다 첨"

머다냐? 이뛰...그런날 꼭 나는 걸리는거냐?

근데 이런날이 4일지속되따~ 켁~!~

신고식 톡톡히 해따...

점심 먹으믄서 최창민 닮은 오빠랑 얘기햇는데

한게임 급수가 '지존'이란다..켁~!~

얼마나 할일이 음썼으믄...지존이 될때까지 하쥐?ㅋㅋㅋ

근데 최창민 닮은오빠가 일을 그만 둔단다ㅠ.ㅠ

원래 한달만 할라고 그랬딴다...

이런이런..그럴줄 알았으믄...내가 이래 곱게 안보내줬을낀데

담주 월요일 부터 또다시 새로운 알바생이 온단다

대빵아줌마

"니가 잘해야된데이~ 가 첨 와가 몬하니까 아라째?"

켁~!~!~ 걱정이당~~ 내 일몬하는거 다 알믄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