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티(www.inti.co.kr 대표 이종일)는 한국전산원의 초고속국가망 기술지원 협력업체로 최종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전산원은 국가망 구축운영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자체 인력의 수급한계와 급증하는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기술지원 요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ATM(비동기전송모드)을 운영중인 공공기관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전용선과 프레임릴레이 등을 사용중인 기관에서 비용절감이나 멀티미디어 데이터전송을 위해 ATM 도입을 검토할 경우 한국전산원을 대신해 네트워크상 문제를 해결하거나 컨설팅을 해주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선정이 정부기관으로부터 네트워크 컨설팅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공인받았다는데 의미가 있고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정업체로는 인티외에 한국통신 B&A사업자인 인프라넷, 데이콤과 1년전부터 초고속 국가망사업을 진행중인 스마트넷 등이 선정됐다.

이종일 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NMS와 네트워크 컨설팅분야에서 국내 최고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인 NMS 솔루션인 ‘모나리자웹(Mona Lisa-web)’, 한국통신IDC와 공동사업중인 MSP서비스용 NMS 외에도 리눅스용 솔루션인 NMS, RMON 등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psh21@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