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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한통 메가패스‘바람몰이’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한국통신은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 최단 시간에 자사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가입자 4백만여명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앞선 것으로 한국통신은 이제 막 태동기에 접어든 세계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한국통신은 ADSL 수출지원팀을 만들어 중국·몽골·베트남 등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타지키스탄·우크라이나·카메룬·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한국통신을 방문,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인터넷을 배우고 돌아갔다. 메모리반도체 휴대폰단말기에 이어 세계 1등 상품이 새로이 등장한 셈이다.

◇일본=한국통신은 최근 일본 현지법인(KTJ)을 설립, 초고속인터넷의 불모지 일본시장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한국에서의 ADSL 서비스 경험을 활용, 망구축·장비운영 등에 인력을 지원하면서 국내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xDSL 제품을 일본 초고속망사업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개인사업자(SOHO) PC방 등을 대상으로 한 직접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내 직접서비스는 초고속망사업자와 제휴를 통한 도매사업을 시작으로 일반 가정, 아파트·대형빌딩 등 집단시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몽골=한국통신은 시범서비스를 거쳐 지난 6월 몽골텔레콤(MT)에 62만달러 규모의 ADSL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한국통신은 지멘스 알카텔 등의 유수 외국 통신기업들과 경합을 벌여 ADSL 시범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몽골의 인터넷사업을 지원하면서 인력·기술 노하우 등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1995년 4백50만달러를 투자, 몽골텔레콤의 지분 40%를 인수한 이래 약 1백60만달러의 배당금을 받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베트남=한국통신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세미나를 열어 한국통신의 ADSL을 소개하고 베트남 초고속인터넷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통신은 베트남측의 요청에 따라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 지역에 ADSL 시범서비스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양국 실무자들은 네트워크 환경조사 등 실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통신은 몽골에서처럼 시범서비스를 거쳐 ADSL 수출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로=한국통신은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25~2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자사 ADSL 시연회를 열었다. 지난 18일에는 중국 장비전문업체인 발리그룹과 양사간 초고속인터넷사업 협력협정을 맺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공략이 쉽지 않지만 한국통신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만큼 서서히 협력을 강화하면 장기적으로 커다란 과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이밖에 브라질·칠레·뉴질랜드·필리핀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통신 ADSL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세계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

안치용기자 ahna@kyunghyang.com


written by ()
2001-10-29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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