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 李相哲, www.kt.co.kr)는 국내 팬시사 중 최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모닝글로리(사장 황귀선)와 지난 주 사업제휴에 관한 협정을 체결, Megapass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청소년층의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채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전국 4백여 모닝글로리 지점에서 접수한 Megapass ADSL 신규고객들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A/S를 제공한다.

KT는 모닝글로리와의 사업제휴를 기념해 모닝글로리 Megapass 접수창구에서 ADSL을 1년 이상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 벽시계, 인형, 앨범 중 하나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Megapass-모닝글로리 팡팡 페스티벌」을 벌인다.

KT 관계자는 "학교 근처와 시내 번화가에 유통망을 운영중인 모닝글로리와의 공동마케팅은 청소년층을 타깃으로 Megapass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키고, 겨울방학과 신학기 동안 모닝글로리의 매출이 평달의 두 배에 이르는 것에 탄력받아 Megapass 가입 특수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7일자 정통부 보도자료 「인터넷 이용자 및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목적은 '자료·정보 검색'이 49.7%로 '오락·게임' 22.7%를 두배 앞서고 있으며, '자료·정보 검색' 중에서도 '학업관련'이 36.3%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91.1%의 인터넷 이용률을 보여준 연령대가 7∼19세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이 문구점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학과 신학기 시즌을 겨냥한 KT와 모닝글로리의 제휴는 Megapass의 확산과 문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