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이상철, 李相哲, www.kt.co.kr)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동성 심천시에서 열리는 『2001 중국 국제주택 및 건축 과학기술전시회』에 참여,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KT의 초고속인터넷 기술을 중국인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001 중국 국제주택 및 건축 과학기술전시회』는 중국 과학기술부, 건설부, 중국과학원 및 심천시정부가 주관하고 주택산업 현대화 촉진과 주택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전시회 부스만도 1천7백여 개, 참가업체도 중국 30개성·시· 자치구의 1만여 부동산업체와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호주 등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KT는 국내 IT관련 30여 중소업체와 함께 지능화빌딩 전시관에 115평 규모의 한국통신관을 마련하고 사이버아파트 솔루션, 초고속인터넷 장비 등을 전시한다. 25일 「신기술, 신자재, 신제품 응용주제 기술설명회」에서는 이영희 해외ADSL사업팀장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KT의 초고속인터넷과 지능형아파트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KT의 초고속인터넷 발자취, Megapass 성공내용, 지능형 아파트의 개념 등을 설명한다.

KT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건설부가 주관하는 중국의 2천만세대 아파트 신축사업 등 디지털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단지 건설 프로젝트는 오는 2006년까지 중국 전역에 이미 건설된 120만 세대와 새로 건설할 2,000만 세대 아파트에 홈오토메이션 설비, 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금융·오락·의료·쇼핑 등 모든 생활 영역에 걸쳐 디지털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주거공간 건설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