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강서구 방화동에 삽니다. 메가패스를 쓰죠.
직장이 근처인데 직장에는 하나로도 들어오고 매가패스도 들어옵니다.
하나로는 케이블이고 직장 메가패스는 프리미엄입니다.
직장에서는 메가패스가 조금더 빠르더군요.

그.래.서.
집에도 메가패스를 깔았습니다.
처음에는 프리미엄으로 깔았는데, 속도가 1.6-1.8M 정도가 나오더군요.
황당해서 이것 저것 만져보다가 전화국에 전화했습니다. 혹시 라이트로 잘못 신청이 되지 않았나 해서요, 근데 프리미엄이라더군요. 제가 항의했습니다. 속도가 이 모양이라고...

기사가 나와서는 확인해보고는 그럼 이 속도는 되니, 라이트로 바꿔쓰시면 어떻겠느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기분이 나빴지만, 써보니 집에서 쓰기엔 그 정도 속도라도 큰 불편이 없어서, 그냥 그러겠노라 했습니다. 그 후 3개월

무료사용기간이 지나고 한달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요금 냈는데, 어느날 보니 요금이 프리미엄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참고로 고지서에는 상품은 기재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국에 확인해보니 여전히 프리미엄이더군요. 하.... 속도도 여전히 그대로 인데..

전화해서 따졌더니 바꾼적 없다고 하더니, 계속 따지니 , 그럼 지금까지 요금을 라이트로 계산해서 다시 고지서를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성은 납니다만..)

문제는
그 다음 부터는 속도가 1.2-1.0 정도가 나오는 것입니다.(전화모뎀쓰는거 같아요 T T) !!!!
이게 왜 그런건가요? 제가 어디를 잘못 건드렸을까요?
만약 전화국에서 라이트로 바꾸는 과정상 속도가 떨어졌다면, 다시 바꿔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거 제가 항의할 수 있는거 맞습니까?
상품을 설명할때 " 속도는 일정하지 않아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말들은 하지만, 속사정이야 어떻든 나올 수 있는 속도라면, 프리미엄이라 할지라도, 라이트 사용자에게 공급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박병철: 걍 다른걸로 바꾸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12/1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