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기사에 들어갈 내용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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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파크가 2002년 11월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인증방식을 도입해 유료화를 진행하여 성공함에 따라 패키지 형태로 개발하던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온라인 인증방식을 통한 유료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소프트웨어들중에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것이 악성코드 제거용 소프트웨어들 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악성코드가 들어올만한 사이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악성코드를 제거하는데 신경을 쓰고있지는 않습니다만, 대부분의 네티즌들(80%정도)이 해외성인 사이트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을만큼 악성코드에 노출되는 PC의 수가 대단히 많습니다.
이전에는 악성코드 제거를 하기 위해서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컴퓨터 전문가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나 해결방법을 찾을수 있을정도였지만, 최근에는 법이 정비됨에 따라 대부분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삭제를 누구나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윈도우XP 서비스팩2 배포이후 팝업이나 ActiveX 컨트롤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일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그래서, 무료소프트웨어에 악성코드를 넣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는것이 추세이며, 법을 어기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업체가 있고, 해외에 법이 적용되지 않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배포되는 경우에는 해결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 초보자들이 손쉽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무료용 소프트웨어들도 많지만 무료용 소프트웨어의 기능적인 면을 보면 부족한 부분이 많으며, 산업의 발전과 해당분야의 발전측면에서 보기에는 무료용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하는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악성코드 제거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악성코드가 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 소프트웨어는 악성코드라고 보여지지 않는 코드들도 악성코드라고 하면서 유료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것도 문제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소비자들의 무료검사 유료치료에 대한 감정적인 반발은 당연한것이구요. 대부분 일반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경험이 없는 사실을 비추어볼때, 악성코드 제거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과정을 거치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저작권 현실에 대해서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악성코드 제거용 소프트웨어의 시장의 영속성과 규모를 살펴볼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기술발전과 마케팅 및 판매방식 일반 소비자들 대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의 시작이 될 것이며 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 연간 1조원대의 악성코드제거 소프트웨어 시장을 누가 장악할것인가?
//www.bcpark.net/news/read.html?table=special&nu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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