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자님.
교회에 아는 분의 추천으로 여기에 가입을 했습니다.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자주 들리는 사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업쪽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나 봅니다.
무척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꿋꿋이 운영하신 것을 정말 감사를 드리고요
누군가를 위해서 이토록 헌신하신 것을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MBC인가? 제가 유일하게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성공시대라구요.. 거기에 예전에 안철수씨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그 말이었습니다.
그때 기자의 질문은 왜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상에 살면서 그만큼 도움받고 얻은것에 대한 보답.. 이라고 대답했지요.
아마 운영자님들도 그런 생각을 하셨기 때문에, 힘들지만 지금까지 잘 운영하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가 크게 성장하는 비결은 크게 세가지로 생각합니다.
1)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서비스
2) 적극적인 연구자세
3) 경영진의 한결같은 마음

요즘 코스닥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벤쳐 산업에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가장 떠오르는 회사가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라지요.. ^^

다른것들도 많겠지만 위의 세가지가 아마도 지금의 안철수 연구소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나름대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나름대로 여기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다들 좋은 의견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 의견도 그중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만, 늘 한결같은 모습을 갖고 회원들을 대하신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아끼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평가해 보려면 그 사람에게 권력과 부를 주면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권력과 부가 있는 가운데 그 사람의 본질이 들어나기 때문이랍니다.

다행이 안철수씨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곳의 운영자님들도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업화가 되든, 유료화가 되던지.. 그 결과를 생각하기에 앞서
운영자님들께서 정말로 하고싶은대로 운영을 하시되..........
그러나(쉽지 않으시겠지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결과가 있기를 바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샬롬~!!

김승환: 음. '안철수'라는 이름 자체가 일류브랜드가 되었지요. (특히 결정권자들의 입장에서 볼때) 경쟁사인 하우리 사장님도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 [01/0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