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이 올린 글을 보고 괭장히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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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면 힘드니깐 정치하지 마라는 것이라면, 사업도 힘드니깐 하지말고, 세상살기 힘드니깐 살지마라는 소리입니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은 항상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대통령일때도 말 잘못해서 사람죽이고 탄핵사건 생겨서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물론 그분의 글과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리더라면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야 하고, 문제점을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런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이야기를 해서 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리더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이 현 이명박 대통령과 전 노무현 대통령과의 큰 차이인것 같습니다.

정치인 힘든점 누가 모를까요? 초등학생들도 다 알겠습니다. 그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올리는 사람이나, 그글을 보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참... 그래도 댓글보니 대부분 긍정적이더군요. 그래서 국민들이 노무현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 글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면, 핵심은 노력에 비해 결과가 적기 때문에 정치를 하지 말라는 것 같습니다. 

요즘 살다보니 사람들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경우 어떠한 상황에 맞추어 사람들이 생각하며 행동을 하더군요. 아마도 현재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그 옛날의 암울한 상황이 정치를 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최소한 예전 군부시절부터 정치에 눈을 뜨고 활동한 사람들은 그랬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정치를 하겠다는 나서는 사람들은 아마도 정치인들의 권세나 명성이 좋아서 그것을 위해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나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는 노력에 비해 감수해야 하는 부담과 고통이 너무 크고, 대부분의 경우 불행한 노후를 맞기 때문에 정치를 하지 말라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대통령까지 한 사람조차 결말은 불운하다는 그렇다는 이야기겠죠.

이런말은 사업하면 99%는 실패하고, 성공하는 사람들도 결국엔 망하기 때문에 사업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사실 그렇기에 요즘엔 다들 창업 안한다고들 하죠. 그래서, 어느덧 공무원이 최고의 직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여자들은 학교 선생님이 신부감 1위로 올랐고요. 아무리 현실이 그래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지, 이건 너무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사회는 퇴보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앞으로는 정치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 정치학이나 법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보통 사람들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는 사람들이 틈틈히 시간내서 정치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현 이명박 대통령도 원래 정치를 하던 사람이 아니었고, 직장인으로 시작해서 대통령까지 된 것이고, 이미 기업에서나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소비자와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에서 인터넷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결국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직접 민주주의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겠고,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겠지요. 기존 정치인과 국민들간의 싸움도 벌어지겠지요. 사실은 최근의 인터넷 실명제 추진도 알고보면 정치라는 밥그릇을 놓고 정치인과 국민들이 밥그릇 싸움을 하는 셈입니다. 이미 정치인과 국민들의 권력다툼이 시작된 것입니다. 관점에 따라 달리보이겠지만, 알고보면 표면적인 이야기와 핵심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PS.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지난 3년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세상은 한 만큼 얻을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자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법이라는것을 느껴가며 최근에는 다시 정신차리고 처음 이 사이트를 만들었을때를 생각해가며 그때처럼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생각해오던 하지만 글로서는 안쓰고 있던 인터넷 실명제와 온라인 저작권등 인터넷과 관련된 각종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최종적으로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