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케이블모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www.thrunet.com)은 1998년 7월,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한국전력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국내 초고속 인터넷시장을 선도해 왔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시장은 두루넷 이후 여러 사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두루넷은 지난해 인터넷 열풍에 힘입어 76만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또 지난해 3·4분기에는 미국회계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해 견실한 수익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지난해 9월에는 메가사이트 코리아닷컴(www.korea.com)을 오픈하면서 종합 인터넷 사업자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두루넷은 올해 견실한 성장기반 확립과 수익성을 대폭 향상시켜 흑자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는 ADSL서비스를 개시했다. 5월부터는 ‘대용량의 멀티미디어를 받쳐준다’는 컨셉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신규 브랜드 ‘멀티플러스’를 선보인다. 두루넷 멀티플러스는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서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두루넷은 멀티플러스로 소비자들이 두루넷과 초고속 인터넷의 직접적인 연계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또한 기존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9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두루넷은 새 브랜드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1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올 하반기 중 초고속 인터넷업계 최초로 흑자 실현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브랜드 출시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열기구 이벤트를 마련한다. 두루넷은 한강 둔치에서 열기구를 설치,불우 장애아동들을 초청해 열기구를 태워주고 푸짐한 선물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5월 말까지 각종 ‘멀티플러스 데이’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스포츠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