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마음대로 안되는게 세상이지요.
그냥 쉽게 해결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사람의 마음이란게 쉽지가 않나봅니다.

집에오니 친구가 콘서트인가 가자고 그러던데, 귀찮아서 안갔습니다.
친구말이 갔는데 끝났다고 하더군요. 그러게... 갈려면 좀 알아보고 갈것이지...

죽은사람 붙잡고 늘어져봤자 과연 무엇이 나올까 싶습니다.
그래도 붙잡고 늘어지면 얻을게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봤자 거기서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실을 감안해야 하는데, 너무 자기식으로 생각하는게 아닐런지...
착각의 댓가는 언제나 착각한 사람의 몫인것이죠.

디시인사이드 김유식사장이 72억 횡령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선고가 났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몇달전에도 한번 봤는데..
그냥 열심히만 해도 돈 벌고 원하는것을 다 할 수 있었을텐데, 법을 넘어선 욕심으로 모두 무너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나서 2003년 벌어진 하프플라자 사건을 찾아보니 징역 6년이었군요. 그분도 곧 나오시겠군요. 세상 참 빠릅니다..

사업하다가 거의 망하신 어떤 사장님이 힘이 없으니 예전 직원들이 바로 등에 칼을 꽂는다고 표현하시더군요.
회사 다닐때는 몰랐는데 사업해보니 직원과 사장과 갈등관계는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누군가 권력의 사유화가 권력의 속성이고, 이것을 해결하는게 정치의 과제라고 했는데,
세상 좀 살아보니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힘이란 권력과 돈이겠지요.
누가 권력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을 사람 취급이나 해줍니까? 어찌보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당연한 일입니다.

법도 알고보면 평등하지 않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람들은 힘있는 사람에게 머리를 굽신거리기 마련입니다.

옛말에 억울하면 성공하란말이 있습니다. 억울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행복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생존하려면 성공해서 권력과 돈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사유화 가능한 권력과 돈이 중요합니다. 잠시 내 손에 있는 권력과 돈은 그때뿐입니다. 없어지면 부질없는것이죠.

다들 대박나세요. 대박 안나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