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어제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향후 두루넷을 포함한 하나로 파워콤 LG텔레콤의 연합을 유도하겠다고 천명.

먼저 가능하다면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범위에서 합병 및 지분교환등을 유도하고 만일 제휴에 머문다면 구체적을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힘. 이번에 처음으로 3강구도에 두루넷이 거론된것은 처음.

또한 파워콤 지분매각에 하나로 참여를 위해 산자부 및 한전에 미팅을 요청해놓은 상태이다. 향후 하나로와 파워콤이 합쳐경우 파워콤의 거대한 네트워크가 소매와 연결될 수 있어 한통과 경쟁할 정도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동기식 사업자에 대해서는 하나로와 LG의 협상여부에 따라 한달내에 사업권고시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출연금에 대해서는 초기선납금 일부를 내고 분할을 통한 현가할인 방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전했다. 만일 장관의 말대로 초기 선납금 2200억원에 15년분납이 이루어질 경우 약 35%가량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영증권 박세용(2004-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