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철입니다.

이 글은 객관적인 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 하나로통신만 광케이블을 사용하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로통신의 경우 아파트까지 들어가는 ADSL서비스의 경우에는 MDF실에 DSLAM을 설치하여 광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것을 이야기하며, 요즘에는 한국통신도 이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하는 지역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모뎀 서비스도 동네에 ONU까지는 광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광케이블로 사용하며, 광케이블을 사용하는것은 가입자구간이 아닌 백본망과 간선망을 이야기하는것입니다. 따라서 광케이블로 사용해서 빠르다라는것은 완전히 틀린 사실입니다. 실제로 단지넷이나 한국통신 엔토피아 같은 서비스의 경우에는 랜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훨씬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한국통신의 ADSL 서비스의 경우 8Mbps의 속도라고 광고하면서도 실제로는 최대 전송 속도를 256kbps로 제한하고 있다라는 부분은 정말로 잘못된 부분입니다. 한국통신이 256kbps로 다운로드 속도를 제한하였다 맞습니까?

3. 하나로통신의 경우 데이콤 보라넷망을 이용하여 국내외로 연결되어 있으며, 국외 45Mbps, 국내 180Mbps의 회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부분도 잘못되어 있군요. 어떻게 100만이 넘는 가입자가 45Mbps와 180Mbps로 견뎌낼수 있습니까? 이재홍님께서는 하나로통신 백본망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시고 계시는지...

여하튼 1999년 9월에 나온 기사로 설명하는것은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외부자료가 객관적이라고 올리신것 같은데요.
그럼 이 자료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PCBEE에 기사로 올라간 자료입니다.
//www.bcpark.net/home/column/column011.htm
//www.bcpark.net/home/column/column014.htm

ADSL의 기술적인 한계부분도 잘 설명되어 있을겁니다.

어떻게 하나로통신 고객센타와 실제로 필드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업로드 속도를 장비에서 제한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이재홍님께서는 아니시라고 하니...

하나로 사이트에서 이재홍님께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신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이 사이트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다니 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