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디아 주인공 장의 모습 , 아틀란티스 마일로 모습







나디아 주인공 나디아 , 아틀란티스 여주인공 키다




나디아가 가진 팬던트 , 키다가 가진 팬던트




나디아의 잠수함 , 아틀란티스의 잠수함




나디아의 일등항해사 , 아틀란티스의 일등항해사




나디아의 배 의사 , 아틀란티스의 배 의사




나디아의 저격수 , 아틀란티스의 저격수




나디아의 섬 아틀란티스의 섬





'디즈니가 일본만화를 베꼈다'



미국 만화가 일본 만화를 베꼈다는 소문에 휘말리고 있습니당. 이번 여름 국내에서도 개봉될 극장용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가 일본 TV용 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베꼈다는
표절시비가 바로 그것 입니당.


미국에서 영화를 벌써 봤다는 네티즌들도 아틀란티스가 나디아의 아이디어를 상당수 차용했다는 이야 기를 하고 있습니당.

디즈니의 아틀란티스는 인간의 탐욕으로 해저에 가라앉은 신비한 대륙을 찾아가는 모험을 다룬 영홥
니다. 매년 새롭고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디즈니의 올 여름 블록버스터로, 총
지휘자 벤 한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하기까지 했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나디아와 아틀란티스의 장면’ ‘이야기 구성’ 등을 꼼꼼히 따지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당. 네티즌들이 표절했다는 부분은 스토리 설정과 장면들
입니당.


네티즌들이 증거로 제시한 것들만 보고 있으면 나디아와 아틀란티스가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당.

장(나디아)·마일로(아틀란티스) 등 설정된 주인공들이 똑같이 갈색머리에 안경을 쓰고,붉은색 나비
넥타이를 맸네용.

잠수함 전투로 사건에 휘말리고,해저 속 지표가 갈린 곳에서 모험이 급진전되는 것도 비슷합니당.
진,마일로 등의 주인공이 각각 나디아와 키다라는 여자 주인공을 만나는 부분과,그들이 갖고 있는
보석이 사건의 열쇠라는 부분도 같습니당.


네티즌들은 또 15개의 장면과 18개의 이야기 구성을 제시하며 “두 애니메이션이 똑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당.

그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동화·전설·민화 등을 각색해 만들었다는 지적은 종종 있어왔습니당. 그
러나 이번에는 일본 만화를 베꼈다는 시비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는 듯 합니당. 또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가장 저조한 '흥행' 실적을 올렸다는군요.


전문 영화지 등에 따르면 아틀란티스는 드림웍스의 슈렉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평이 많습니당.
애니메이션 강자로 군림하던 디즈니의 몰락이 서서히 눈에 보인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많습니당.
어쨌든 표절시비니 차용이니 등은 정확한 판단이 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당. 아틀란티스와 나디아는 '해저2만리'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부분부분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 '천공의성:라퓨타'를 도용한 것 같기 때문입니당.


결국 디즈니가 우리는 해저2만리와 라퓨타에서 아이디어를 좀 얻었다고 말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아니면 이미 나디아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고 "몇몇 부분 차용하겠다"는 말을 전달했을런지도 모르겠군요.





홍선기: 이제 미국이 세계와 타협을 하는가보군여... [09/0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