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님 미안할 거 하나 없어요. 여긴 결코 수능 대비장이 아니지요. 운영자님 그렇죠?
오히려 자작이 넘 없어서 허전한 걸요. 운영자님 그렇죠?
내가 오히려 잘나가는 백일장에 고추가루 뿌리고 있는 건 아닌지 몰라?

저는 평론가도 작가도, 문학에 대한 전문가도 아닙니다.
제가 여기에 주절거린다고 해서 결코 글쓰시는 일에 방해되지 않을 거예요

영태님은 편안하게 글을 써주셨네요. 어딘가 유행가 가사처럼 낯익은 글이에요
- 결코 표절이라거나 유치하다거나 하는 뜻은 아닙니다 -
누구나 이런 경우나 감정이 있고 그것을 그대로 표현한 것 뿐이니까
다만 아쉬운 것은
비(雨) 빌어서 비(悲)를 나타내고자 할 때
소리만 빌리지 말고 비(雨)의 형상이나 성질까지
빌려오면 내용이 흔하고 진부하다 느끼더라도
표현에서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정말로 님이 느끼고 나타내고 싶은 것을 쓰세요. 일부러 돌려 말하지 않아도 돼요.

어줍잖게 토를 달아 죄송하네요

┼ 悲: 김영태(one337@dreamwiz.com) ┼
│ 비가 오면 너무 슬퍼지는것이 있다
│ 그건 바로 마음에서 비롯된것이 아닐까
│ 그 리 움 이란건 나에겐 너무 잔혹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 가슴 어린 추억을 난 비속에 흘려보내려 한다
│ 그사람에 대한 그 추억을...
│
│ 김영태 () 07/29[15:18]
┼ 죄송해요 전 그런것인줄도 모르고 글을 올렸어여 님들이 남기신건 수능대비책인가요? ┼